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onument Valley (문단 편집) == [[떡밥]] == 공식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나오는 부제와 이야기꾼의 말로 알아서 스토리를 해석해야 한다. 작중에 나온 떡밥을 보면, * 스테이지 2의 부제에서 아이다는 '''용서를 구하는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 스테이지 3에서 이야기꾼은 아이다를 침묵의 공주라 부르며, '''얼마나 오랫동안 헤매었는지, 어째서 이곳에 있는지''' 묻는다. * 스테이지 4에서 다시 나타난 이야기꾼은 아이다를 '''다른 이의 물건을 탐하는 공주'''라고 부르며, 왜 '''되돌아왔는지''' 묻는다. 또 이야기꾼의 말에 따르면 이곳(스테이지)은 원래 인간들의 계곡이었으나 그들의 영광은 사라지고(=멸망하고) 모뉴먼트만 남았다고 한다. * 스테이지 7의 제목은 ''''까마귀 소굴'''', 부제는 ''''왕좌는 비어 있다''''.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아이다는 보이지 않으며, 지금까지 성가신 장애물이었던 까마귀를 이용해 퍼즐을 조작해야만 아이다가 나온다. * 또 스테이지 7의 이야기꾼은 '''신성한 조각'''이라는 것을 언급하는데, 같은 공간을 빙빙 맴도는 까마귀들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신성한 조각을 훔쳐간 자들은 저주를 받아 '''진정한 모습을 잊고''' 모뉴먼트를 헤매고 있다고 한다. 이때 아이다를 '''어리석은 공주'''라 부르며, '''그대도 잊었느냐고''' 묻는다. * 스테이지 9의 부제는 '우리를 용서해 줄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스테이지 마지막 부분의 공동묘지는 잘 보면 사람 모양이다. * 스테이지 9에는 의미심장한 떡밥이 많이 등장한다. 구조물 내부로 들어가면 처음으로 나오는 역 피라미드형 공간에서 벽에 있는 초록색 손잡이를 드래그하면 '''보석처럼 보이는 물체를 물고 날아가는 왕관을 쓴 흰 까마귀'''가 나오고, 문이 있는 벽에는 그걸 보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 스테이지 9의 이야기꾼은 신성한 조각은 우리의 자랑이었으나 우리를 몰락시켰다고 한다. * 스테이지 9의 후반부, 거울을 이용한 퍼즐에서 거울에 비춰지는 아이다의 모습을 보면 '''흰 까마귀가 왕관을 쓴 모습'''이다. * 확장판 스테이지 4에서 등장하는 이야기꾼은 아이다에게 얼마나 많은 모뉴먼트를 복구하려 하는지, 남은 모뉴먼트는 몇 개인지 묻는다. 이야기꾼은 아이다가 과거, 현재, 미래를 혼돈하고 있다며, '''모든 신성한 조각들이 모일 때 아이다의 왕관이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토대로 나오는 그나마 메이저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 아이다의 정체는 '''까마귀들의 공주'''(또는 여왕)이다. 아이다의 원래 모습은 '''왕관을 쓴 하얀 새'''로, 스테이지 9와 엔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까마귀들 역시 원래는 다양한 빛깔의 새였다. * 게임의 배경은 원래 '''인간들이 살던 계곡'''이었다. 이곳의 인간들은 '''신성한 조각'''이라 불리는 어떤 아티팩트를 이용해 번성했고, '''모뉴먼트'''라 불리는 불가사의한 구조물을 만들었다. 스테이지를 이루는 유적과 퍼즐들이 바로 모뉴먼트이다. 게임의 제목이 왜 '''모뉴먼트 밸리'''인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 * 그런데 어느 날 아이다가 나타나 이곳의 신성한 조각을 전부 훔쳐갔다.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사건 이후 인간들은 멸망하고 말았다. 즉, 스테이지 9 부제의 의미는 인간들이 '''이미 다 죽어버려서''' 뒤늦게 용서를 빌어도 받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다는 용서를 구하는 의미에서 꽃을 하나 들고 가 인간들의 무덤에 바치는 것. 스테이지 9의 이야기꾼이 하는 말을 보면 이곳의 문명은 신성한 조각의 힘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기 때문에 신성한 조각을 잃어버리고 난 뒤 속수무책으로 몰락하고 말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 아이다와 새들은 이 도둑질의 대가로 저주를 받아 '''원래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인간들이 사라진 계곡을 영원히 헤매게 되었다.''' 이야기꾼의 말과 엔딩을 볼 때 새들은 모두 까마귀로 변해 모뉴먼트를 헤매고 다녔고,[* 게임 중에 날아다니는 까마귀가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것을 보면 나는 법도 잊어버리고 만 듯하다.] 아이다 역시 자신이 새들의 공주였다는 걸 잊은 채 '''인간의 모습으로''' 오랫동안 계곡을 헤매었던 모양. 스테이지 7의 이야기꾼이 아이다에게 "그대도 잊고 말았는가?" 라고 묻는 것은 아이다가 본래의 흰 새 모습이 아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두 죽었으니 남아있을 리가 없는데 말이다. *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아이다가 모자에서 꺼내는 것이 바로 '''아이다가 훔친 신성한 조각'''이다. 즉, 이 게임의 목표는 아이다와 까마귀들의 저주를 풀고 인간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아이다가 훔쳤던 신성한 조각들을 다시 원래 위치로 되돌려 모뉴먼트를 복구하는 것이다. 이 해석은 확장판 스테이지 4에 나오는 이야기꾼의 말로 거의 확정. * 확장판 스테이지 4의 이야기꾼의 말과 마지막 스테이지를 보면 확장판과 본편 사이의 시간 관계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확장판의 마지막 스테이지, '야상곡'을 클리어하면 화면 위로 본편의 마지막 스테이지, '관측소'의 실루엣이 보인다. 즉, 확장판은 본편 뒤의 이야기가 아니라 '''본편 마지막 스테이지 이전의 이야기'''이다. * 결국 엔딩에서 아이다는 온갖 고생 끝에 신성한 조각을 모두 돌려주고 모든 모뉴먼트를 복구하는 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저주가 풀리고 아이다와 새들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하늘로 날아올라 모뉴먼트 밸리를 떠나게 된다. 다만 아이다가 신성한 조각을 훔친 이유--인간이 되고 싶어서?--[* 일부 사람들은 아이다와 까마귀 무리가 자신들의 왕국을 모뉴먼트를 이용해 건설하려 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아이다와 토템의 관계 등 여전히 풀리지 않는 떡밥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